(포탈뉴스)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일반 치과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 아동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돕고자 지난 2009년부터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동강병원(과장 정미정), 서울수치과(원장 황형준), 안울진치과(원장 안울진), 이레치과(원장 김호영), 인재치과(원장 김은실), 참치과(원장 이근용), 하얀이치과(원장 이충엽), 학성연세치과(원장 정경숙), 해누리치과(원장 이치관) 등 지역 내 치과 9곳이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해당 병원의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5월부터 11월까지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혜인학교 구강보건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충치 치료 △불소 도포 △스케일링 등의 치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시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 및 건강 형평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