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된 차량
오늘(8일) 새벽 BMW 차량이 추돌사고를 낸 뒤 전소되고,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남양주시 평내동 국도에서 BMW 차량이 앞서가던 5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1시 57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BMW 차량 운전자는 사라진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이후 경찰은 BMW 차량 소유자 20대 A 씨와 통화했으나 다시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택도 방문했으나 만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경기소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