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1분기 실적에 활짝 웃었다.

하나투어가 지난 8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매출은 1,833억3,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 직전분기 대비로는 53.4% 증가했다. 이는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4,116억1,160만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85.4% 증가한 216억3,000만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중단영업손익 5,300만원을 포함해 242억3,8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한편 하나투어의 1분기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91만1,863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했지만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59%에 그친 수준이다.